에이스 언니들.

 

<episode 1>

 

가게에서 '에이스' 언니들은 도대체 어떤언니들일까요?

영업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보는 눈은 모두 똑같습니다. 

바로 "예쁜 언니들, 몸매좋은 언니들, 누구나 찾는 언니들"입니다.

 

가게에서 수많은 언니들을 보고..  방에 넣으면서 튀는 언니들이 있습니다.

딱봐도 저 언니들은 가게에서 에이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생기는 의문점 .. 

 

제가 생각했던 그 에이스 언니들은 초이스를 돌고 있는 반면에,

얼굴이나 몸매가 중간쯤 하는 언니들 몇명이 초이스도 안보고

에이스 언니들보다 더 방을 잘보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오호라 .. 대체 뭐지?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던중에..  드디어 내 방에 초이스가 되서 들어오게된 언니들...

일하는 것을 보니 왜 지명으로 방을 들어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손님 옆에 찰싹 붙어서, 손님 눈을 보며 장단 맞춰가며 지루할틈을 절대 주지 않습니다. 

 

거기에 노래는 못하지만 분위기를 맞추려고 엄청 노력하는게 보였어요.

술은 잘 못먹어도 어떻게든 매상을 올려주려는 노력까지 보이구요. (제 입장에서는 넘 고마웠죠.. ^^)

+자연스러운 스킨쉽까지 ^^.

 

아~ 내가 남자여도, 예쁘지만 바라만 보는 인형이 아닌

좀 덜 예쁘더라도 놀러간 이유를 알게해주는 언니~

그런 언니들과 같이 놀고 싶지.. 그래야 밤새 신나게 놀아도 돈이 아깝지 않겠죠^^

 

 

 

제 생각에 가게 에이스는 따로 없어요.

가게에서 방 많이보고, 손님이 많이 찾는 언니가 바로 에이스인거죠.

 

얼굴 예쁘고, 몸매 좋으면 화류계에서 장점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손님을 대하는 태도, 일하는 센스. 그게 더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

모두 다 갖추면 너무나도 좋겠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