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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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기분 좋은 하루네요^^.왕언니 이야기 2022. 5. 16. 23:44
친한동생이 결혼한다네요^^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친한 동생을 a양이라고 칭하겠습니다. a양 ~ 어느덧 저와 보낸 세월이 10년 가까이 되네요. 이 친구는 항상 눈에 띄는 친구였습니다. 외모부터 일하는 센스까지요. 단순히 가게에 매일 출근하고 술을 잘 빼고 .. 이런게 아니라 이 친구만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a양은 초이스를 보지 않고 매일 지명손님들이 기다릴정도였으니까요. 사실 이정도의 수준이면 거만해질법도 한데, 항상 겸손하고 .. 자기 일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친구였습니다. 한번은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느냐 ... 물어보니 목표가 있답니다. 동생 시집 보내고, 자기 가게하나 차리고 싶다고. 이 친구의 유년시절이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어요 ... 집안의 가장은 실질적으로 a양이었어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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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티씨가 많이 인상되었어요.왕언니 이야기 2022. 5. 3. 00:57
현재 유흥업을 보니 코로나가 많은 걸 바꿔놓은듯한 생각이 드네요. 강남에는 텐프로, 쩜오, 텐카페, 퍼블릭, 가라오케 등 .. 많은 종류의 가게들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퍼블릭을 예로 들자면 불과 2~3년 전, 코로나 터지기 전만 해도 아가씨 tc는 2시간에 9만원이었습니다. 첫타임 2시간, 연장갈 시 두타임 1시간 30분, 세타임 1시간 이런 식으로 시간이 구성되어 있었죠. 하지만 연장을 가지 않고 따로따로 3개의 방을 본다면 시간은 총 6시간, 버는돈은 27만원 이었습니다. 거기다 출근비로 1만원을 빼기 때문에 .. 아가씨가 가져갈 수 있는 돈은 6시간 일하고 26만원이었죠. 쭉 연장을 간다고 쳐도 4시간 30분이구요. 그랬던 퍼블릭이 현재 1시간 20분에 11만원으로 시간은 줄고, tc는 인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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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방법^^왕언니 이야기 2022. 5. 2. 00:57
돈 잘버는 방법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어요 .. 그 중 가장 처음으로 생각이 드는 것. '성실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맨날 늦게 나와서 드문드문 나와서 방없냐.. 손님 없냐 하는 언니들이 있어요. 그런 언니들이 자기관리 할까요? 과연 성실할까요? 절대 아니라고 봐요. 일 끝나면 술먹고 놀생각만 가득하겠지요. 반면에 풀출근하는 언니들은. 일하고 쉬고 자기 관리하기도 바빠요. 낮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든 , 학원을 다니든 늘 하루가 꽉 차있어요. 끝나고 술먹자고 하면 이런 언니들은 거의 피곤하다고 집가요.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하는거죠 ^^ 술은 금요일 일 끝나고, 주말에 친구 만나서 먹어도 안 늦어요~~ 지명손님? 언제 올지 몰라요. 찾는 언니 없으면 당연히 다른 언니를 찾게 되어있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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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잘되는 법.왕언니 이야기 2022. 5. 2. 00:42
'초이스 잘되는 법'이 따로 있을까요? 당연히 초이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날 벌이를 좌우하기도 해요. 초이스 할 때 보면 많은 언니들이 있어요. 무표정한 언니, 땅보는 언니, 손님이 뭐 물어봐도 쌩까는 언니, 옷 신경 안쓰는 언니 ... 위 언니들은 당연히 초이스도 안되다가.. 다른 언니들 다 들어가고 나면 어쩔수 없이 손님이 앉혀서 겨우 방 봅니다. 하지만 방 잘들어 가는 언니들은??? 첫번째, 이건 공통인 것 같아요. 생글생글 예쁘게 웃는 언니. 누가봐도 기분좋게 미소를 머금고 있더라구요. ^^ 그럼 손님이 초이스를 안하더라도 물어봐요. 저 언니는 생글생글 웃는데 어떠냐 이런식으로요.. 눈에 먼저 들어온 언니가 있더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ㅎㅎ 두번째, 헤어&메이크업&의상 이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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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언니들.왕언니 이야기 2022. 5. 2. 00:19
가게에서 '에이스' 언니들은 도대체 어떤언니들일까요? 영업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보는 눈은 모두 똑같습니다. 바로 "예쁜 언니들, 몸매좋은 언니들, 누구나 찾는 언니들"입니다. 가게에서 수많은 언니들을 보고.. 방에 넣으면서 튀는 언니들이 있습니다. 딱봐도 저 언니들은 가게에서 에이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생기는 의문점 .. 제가 생각했던 그 에이스 언니들은 초이스를 돌고 있는 반면에, 얼굴이나 몸매가 중간쯤 하는 언니들 몇명이 초이스도 안보고 에이스 언니들보다 더 방을 잘보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오호라 .. 대체 뭐지?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던중에.. 드디어 내 방에 초이스가 되서 들어오게된 언니들... 일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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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간 제한이 풀렸네요.왕언니 이야기 2022. 4. 20. 16:10
2년 넘게 지속된 영업시간 제한으로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힘들어 하셨죠 .. 유흥업도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곳 중 하나구요. 유흥업은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아왔습니다 ..ㅜ 강남의 그 많은 영업진, 가게 운영자, 아가씨 등등 .. 오랜 시간동안 많이 고생했습니다. 어제 친한 동생과 연락했는데 가게가 손님과 아가씨들로 북적거린다고 하더군요 ^^ 동생이 그럽니다. 이제 슬슬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구요. ㅎㅎ 저는 코로나 터지기 전에 은퇴를 했지만, 지인들을 보면서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는 걸 잘 압니다. 생존의 위협이 피부로 느껴지는 시기였으니까요. 정상화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법 생기가 도는 거리를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으니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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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 박마담입니다.왕언니 이야기 2022. 4. 18. 22:35
안녕하세요. 강남 박마담이라고 합니다. 인사드려요 ^^ 닉네임을 뭐라고 할 지 고민하다가 ... 저에게 가장 익숙한 이름. ㅎㅎ 박마담으로 하게 되었네요. 할 이야기가 참 많아서 블로그를 개설했어요. 분명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블로그에 작성해보려구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쩜오에서 십여년간 근무했고 ..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아닌 은퇴를 하게 되었어요. 가게에 출근해서 직접적으로 손님을 받지는 않지만 밑에 좋은 부장 동생놈들도 많고, 한 때 동고동락한 아가씨들도 많아 현재 제 손님을 대신 받아주고 있습니다. 아가씨부터 마담까지 화류계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슬프기도, 행복하기도 한 일이요. 정말 악착같이 .. 아등바등 살았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제 직업을..